오스람코리아는 서울시청 신청사 상단부에 `서울의 색`을 담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오스람코리아는 LED 조명으로 단청빨간색, 꽃담황토색, 은행노랑색, 서울하늘색, 한강은백색 등 다섯 가지 서울의 색을 구현했다. 오스람의 LED 모듈 `리니어라이트 드래곤 RGB`을 적용해 우수한 색감을 연출했다. 직접적인 광원 노출이 없는 `월워셔(Wall washer)` 방식을 채택해 눈부심 현상을 방지했다.

오스람코리아 관계자는 “조명은 건축 디자인의 일부로서 건축물 미관을 살리고 미래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경관 조명 솔루션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