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너스리그(승자연전제) 방식으로 진행 중인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2라운드에서 웅진 스타즈가 6연승을 달성하며 1위자리에 올랐다.
웅진은 최근 두 경기에서 4:0 퍼펙트 스코어를 만들며 17득실차를 획득, 안정적인 선두자리를 꿰찼다. 특히 지난 15일 1위 KT와의 대결에서 선봉 윤용태가 김성대, 이영호,주성욱, 김대엽을 모두 잡아내며 `선봉 올킬`을 달성, 단독 1위에 올랐다.
그 밖에, 외국인 선수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12일 EG-TL과 CJ ENTUS의 경기에서 일리예스 사토우리(Ilyes Satoury, Stephano)가 프로리그에 첫 출전해 국내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팀이 2:1로 불리한 상황에서 4세트에 출전한 일리예스 사토우리는 2연승을 해내며 인상 깊은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팀은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이종민 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