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때문에 결국 '삼성'도 주가 하락?

샤프 등 공급업체 주가도 동반 하락

애플이 아이폰5 부품 공급협력사들에게 부품 주문을 절반으로 축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애플은 물론 이들 부품 공급업체들의 주가도 줄줄이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니케이 뉴스와이어의 관련 보도가 전해진 후 애플 주가는 물론 샤프를 포함해 아시아 공급업체들의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아이폰5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샤프는 도쿄 일본거래소에서 2.7% 주가가 하락해 321엔으로 마감되었으며, 삼성전자 또한 서울 한국거래소에서 2.6% 하락했고, 아이폰5 스피커 공급업체인 AAC테크놀로지 홀딩스는 홍콩거래소에서 2.8% 하락했다.

이 소식의 여파로 전날인 14일(현지시각)에는 애플의 주가가 501.75달러로 마감됐으며 애플이 이렇다 할 반박 대응을 하지 않으면서 만 24시간이 지난 15일(현지시각)의 애플 주가는 전일보다 3% 더 떨어져 486달러에 못 미쳤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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