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회오리 바람 뿜어내는 스마트에어컨 Q9000 출시

삼성전자는 2013년 프리미엄 에어컨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 외 신제품 36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은 고유한 냉방 기능인 `하이패스 회오리 바람`을 새롭게 선보였다. 실내기에서 흡입한 공기를 즉시 찬 공기로 바꿔주는 하이패스 냉방 방식에 항공기 제트엔진 설계기술을 이용한 회오리바람을 더해 구현했다. 회오리바람을 만들어 주는 3개의 `회오리 팬`은 흡입한 바람을 모아 곧고 멀리 뻗어 나가게 해 강력한 냉방을 가능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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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도우미가 냉방, 절전, 디자인, 청정 부분에 삼성만의 혁신 기술을 집약한 2013년형 프리미엄 에어컨,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을 소개하고 있다.`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은 항공기 제트엔진 원리의 강력한 냉방 기능인 `하이패스 회오리 바람`으로 신속하고 강력한 냉방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초절전 스마트 인버터 방식을 적용해 뛰어난 냉방 효율을 갖췄다. 자사의 정속형 스탠드형 에어컨보다 약 76% 에너지 소모를 줄여 에너지등급 체계에서도 1등급을 획득해 전기료 부담을 줄였다. 회오리 팬이 들어간 3개의 바람문은 사용자 상황에 맞게 개폐를 조절해 필요 이상의 냉방으로 전력이 낭비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사용자는 직접 목표 전력량을 설정할 수 있으며, 목표 전력량 도달 시 음성안내도 제공한다. 또 수시로 누적 전력량의 확인이 가능해 전기료 절약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홈시어터 스피커에서 소리가 퍼져나가는 것을 디자인 모티브로 삼아 `실루엣 디자인`을 선보였다. LP 플레이어에서 영감을 받은 바람문은 작동할 때 부드럽게 회전하며 은은한 불빛을 뿜어낸다. 너비 360mm, 깊이 264mm에 바닥면적은 지난해 자사 제품 대비 57%나 줄어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4계절 청정필터`와 `숯 탈취 필터` `바이러스 닥터`를 채용했다. 냉방 면적과 동일한 청정 능력을 갖춰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에어컨용 공기청정기 단체품질 인증(CAC)`을 받았다. 미세 수분입자가 공기 중의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에어컨 내부까지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이 밖에도 초기 제품설치 후 상태를 알려 주는 `스마트 인스톨`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운전 기능 및 사람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스마트 센서 등 부가기능을 더해 사용성을 높였다.

신동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은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성능을 집약시킨 제품으로 국내 시장 1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6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용량은 48.8㎡, 52.8㎡, 58.5㎡, 75.5㎡, 81.8㎡ 등 다섯 가지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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