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NHN 대표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새 회장을 맡는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11일 이사회를 개최, 김상헌 NHN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추천했다. 국내 인터넷 대표기업에서 회장을 맡음에 따라 인터넷산업의 지속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김 대표는 3월 정기총회 의결을 거쳐 회장으로 최종 선출된다. 현재 회장인 박주만 이베이코리아 대표는 임기만료로 3월 물러난다. 인기협은 인터넷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을 올해 사업목표로 정했다. 정책연구와 제도 개선, 상생협력 등 비즈니스 활성화 지원 기반 마련 등의 사업계획도 함께 결정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