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카와 경차 제친 '연비 넘버원' 수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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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208이 하이브리드카를 제치고 2013년 신연비 1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해 11월,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푸조 208중 1.4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한 1.4 e-HDi(5door)는 에너지관리공단이 발표한 신연비 평가에서 21.1㎞/ℓ(복합연비)로 하이브리드카와 경차를 포함한 국내외 전 차종 중 최고 연비 자동차로 등극했다.

또한 푸조 208의 나머지 모델인 1.6 e-HDi 3door및 5door도 신연비 기준으로 18.8㎞/ℓ를 기록, 9위와 10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동일모델에서 국내 출시된 전 트림을 10원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푸조 208이 유일하다.

푸조는 208외에 308, 308SW, 508 1.6 e-HD도 2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려, 경제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세계적 자동차메이커로서의 이름값을 했다.

한편, 푸조 208이 등록되기 전 신연비 부문 선두를 달렸던 시트로엥도 DS3 1.4 e-HDi가 3위, DS3 1.6 e-HDi가 7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통적인 연비 강자로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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