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성열홍 전 원장 사퇴로 공석이 된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을 공모, 최동욱(49·사진) 전 매일유업 대표를 제4대 원장에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최 원장은 서울대 경영학과와 카네기멜론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하다 두산과 LG텔레콤에서 경영전략, 마케팅, 고객서비스 부문 임원을 거쳐 2011년까지 매일유업 대표를 역임했다. 3월말까지 성 전 원장 잔여임기를 수행한 뒤 연임 형태로 임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및 IT기업 경영 역량을 두루 갖춘 최 원장을 중심으로 스마트콘텐츠 융합시대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