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강창희 국회의장

계사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국민이 세운 새 정부가 출범합니다.

새 정부가 국민을 하나로 모으고, 국가경제를 도약시키고, 민생을 회복시킬 수 있기를 우리는 기대하고 확신합니다. 새해는 글로벌 리더국가의 저력과 국민의 열정이 유감없이 분출되는 역동적인 해가 반드시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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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도전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주변 안보정세가 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의 통합과 애국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애국심으로 단합되어 있으면 아무리 큰 위기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양극화 해소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다양한 정책을 수립, 실천하고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고 일어서도록 배려해야 합니다. 보수는 진보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진보는 보수에 대한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에서는, 다수당은 소수당을 포용하고 소수당은 대승적 차원에서 협력해야 합니다.

좋은 정치가 민생을 편안하게 만든다는 아주 오래된 말로 `해 뜨면 밖에 나가 일하고, 해 지면 집에 들어와 쉰다(日出而作 日入而息)`고 했습니다.

국민이 정치 걱정하지 않고 민생이 편안한 나라, 이번 19대 국회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손잡고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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