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인간을 사랑했다면, 왜 고통과 불행과 죽음을 주었는가?` 신에게 묻고 싶은 이 같은 질문에 대해 저자의 경험과 생각을 답변을 내놓은 신간이 나왔다.
도서출판 수선재는 최근 `신에게 묻고 싶은 24가지 질문`을 출간했다. 저자는 충북 보은군 마로면 기대리 생태공동체 마을 선애빌에서 농사를 지며 집필활동을 하는 정래홍(38)씨.
이 책은 인생의 고통, 선과 악, 신의 존재 등 누구도 쉽게 설명할 수 없지만, 누구나 알고 싶은 내용 24가지를 담았다. 저자는 신을 만났을 때 묻고 싶은 독자의 궁금증을 대신 질문하고, 영적 스승을 통해 들은 대답을 다시 독자에게 전달한다. 저자에게 영적 스승은 15년 전부터 해온 명상 속의 `빛과 끌림`이다.
정씨는 유년기 어머니의 자살로 큰 시련을 겪는다. 이때부터 `나는 누구인가?`라는 화두로 삶의 본질을 찾아 나선 정씨는 우연히 접한 호흡과 명상을 통해 신의 존재·종교·영혼·종말 등 인류의 궁금증을 풀기 시작했다.
그는 이 책자에서 삼성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이 타계하기 전 남겼다는 인생에 대한 질문 24가지를 다시 질문하고, 삶에 대한 해학과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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