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올해 2700여 청년 입주기업에 취업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은 올해 산업단지 내 채용박람회 및 청년인턴제를 통해 총 2711명의 청년을 산업단지 내 기업에 취업시켰다고 밝혔다.

산단공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청년층에게 알려지지 않은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총60회 중·소규모 채용박람회 및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등 잡매칭 행사를 개최해 2091명의 일자리를 찾아줬다. 고용노동부의`청년취업인턴제`를 통해 620명의 구직자에게 인턴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인구 밀집지역인 수도권에서 소규모 잡매칭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반월단지는 매월 첫 째주 목요일에 안산시와 공동으로 `목요일에 희망잡고`라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11회 개최해 193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시화단지는 매월 7일 시흥시와 공동으로 `럭키데이`를 11회 개최해 320명이 취업의 기회를 잡았다.

올해 60회의 채용박람회를 개최한 산단공은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눈높이에 맞는 지자체 등과 연계한 중·소규모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구인구직자 매칭비율을 높였다.

김경수 산단공 이사장은 “산단공은 올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실업난과 구직난의 인력 미스매치 현상을 산업단지 차원에서 해소하기 위해 `기업인재실`을 신설하여 산업단지 인력지원 기관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초석을 쌓는 한해 였다”면서 “2013년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피부에 와닿는 기술·인력·마케팅 등 기업경영 전반에 걸친 애로 해소를 위한 산단공만의 차별화된 전문가서비스를 제공, 산업단지 기업지원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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