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iTOP 경진대회]방송통신위원장상

“고등학교 3년 동안 상을 한 번도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이렇게 큰 상을 받으니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 뭐든지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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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고등학교 이승현 군은 장관상을 받게 됐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았다. 몇 번이나 자신이 맞는지, 동명이인은 아닌지 계속 물었다. 그만큼 기뻤다.

이 군은 “평범한 말이지만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다고 하는 말이 생각난다”며 “자신감을 갖게 해준 이번 경진대회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군은 올초까지만해도 컴퓨터를 전혀 배워보지 못한 인문계 고등학생이었다. 3월부터 부산 산업학교에서 여러가지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배우게 됐다. 처음 접해본 것이 ITQ 관련 자격증이었다. 자판 연습부터 했다. 자격증 공부는 매일 조금씩 몸에 습득하게 연습하는 거라는 선생님 말씀을 충실히 따랐다. 그는 “모든 것이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바탕이 돼 이뤄진 결과”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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