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 등 지식경제부 산하 에너지 유관기관은 11일 대전리베라호텔에서 `국가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전주기 협력채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에너지 유관기관의 에너지정책, 기술개발, 초기 시장창출 등에 대한 정책적 협력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4개 기관은 국가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전주기적 협력채널 구축에 합의했다. `에너지 기술정책∼기술개발∼보급촉진`으로 이어지는 에너지산업의 전주기적 선순환 지원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이밖에 업무협력의 효율화를 위해 협력추진 담당부서와 담당자를 지정하고 기관장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와 실무자급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 구성, 매년 순차적으로 간사기관 운영 등에 합의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기술의 융·복합화와 짧아진 기술 주기,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 격화 등을 감안할 때 에너지 유관기관들이 서로 힘을 합쳐 에너지산업 발전과 에너지 세계 시장 선도에 기여하기로 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