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김홍선)은 PC통합보안 제품인 `V3 인터넷 시큐리티 8.0`이 AV-테스트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순수 국산 기술력 기반으로 국내 보안업계 유일한 AV-테스트 인증 획득이다.
이번 인증은 AV-테스트가 9월과 10월에 실시한 결과를 합산한 것이다. 진단율, 치료, 오진과 사용편의성 등 3가지 영역에서 인증 기준을 충족했다. 테스트 중 제로데이 악용 악성코드나 보안 위협 테스트, 최신 악성코드 샘플 테스트 등 진단율 부분에서 90% 이상을 기록했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AV-테스트는 백신업계 권위있는 국제인증 중 하나”라며 “안랩은 지난 3월에 이어 다시 인증을 획득하게 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