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디아블로3가 1.06 패치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게임 콘텐츠의 변화보다는 버그 수정과 배틀넷 시스템 개선이 주를 이뤘다.
블라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1.06 패치가 아시아 서버에 적용됐다고 밝혔다. 대규모 게임 콘텐츠 확장을 골자로 한 1.05 패치 이후 약 40일만의 클라이언트 업데이트다.
주요 패치 내용으로는 △거래 창에서 아이템을 거래할 때 1초의 거래 시간을 건너뛸 수 있던 문제 △위협의 외침에 공갈 룬을 적용하여 사용할 때 가끔 동일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던 문제 등이 수정됐다.
블리자드는 소규모 업데이트를 앞둔 배틀넷 커뮤니케이션과 로그인 기능의 테스트를 위해 데이터 일부가 추가 됐으나, 게임 플레이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당초 29일 13시를 목표로 진행된 패치 점검은 예상보다 빠른 9시경 완료됐다.
이종민 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