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원장 유준상)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2학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홍민표 대표와 정보보안 창업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커 출신인 홍민표 와우해커 설립자는 보안 전문가로 활동하던 2007년 홍테크 설립을 시작으로, 와우해커그룹(1998년)과 전문회사인 쉬프트웍스(2008년)를 설립하고, 최근 에스이웍스까지 설립한 대표적인 보안기업 창업가이다.
이날 강연은 미래 정보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KITRI 미취업자 과정 및 BoB 2학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총 2시간에 걸쳐 `해커와 윤리의식, 보안리더의 길`이란 주제와 ”보안 창업가, 임원, 사업가로 중요한 점“에 대하여 참가자와 의견을 공유하는 멘토링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화이트 해커의 진로에 대해서는 고급의 보안기술을 습득하다 보면 다양한 경제적·윤리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나, 이러한 유혹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윤리의식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