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모바일 광고 플랫폼 선두 기업 애드웨이즈가 한국에 진출했다. 애드웨이즈코리아(대표 노다 노부요시)는 최근 국내 법인을 설립, 인터넷·모바일 제휴 광고와 다운로드당 과금(CPI) 방식 모바일 광고 플랫폼 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애드웨이즈코리아는 CPI 방식 모바일 보상형 광고 플랫폼 `앱드라이버를 국내 출시한다. 앱드라이버는 앱 내부에 들어가는 광고 마켓플레이스다. 앱드라이버가 들어간 부분유료화 앱을 내려 받으면 애드웨이즈가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유료 아이템 구매에 필요한 사이버머니를 지급한다.
모바일 게임 앱이 주요 시장이다. 일본 최대 소셜 게임 플랫폼 `모바게` 게임에 앱드라이버가 독점으로 들어간다. 2010년 출시 후 일본〃중국〃대만 등 아시아 3개국에서 앱드라이버로 1200만건의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최근 월 16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노다 노부요시 애드웨이즈코리아 대표는 “설립 후 12년 동안 축적된 유무선 마케팅 노하우와 일본〃중국 등 아시아 10개 국에 걸친 강력한 네트워크가 강점”이라며 “한국 지사 설립을 계기로 아시아 국가 간 모바일 비즈니스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게임〃SNS 등 한국의 우수한 모바일 콘텐츠가 글로벌 성공신화를 이루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