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윤의준·이하 융기원)이 경기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실습과 연구실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인턴을 모집한다.
융기원은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경기도 소재 대학에 재학중이거나 경기도에 거주하는 대학생(2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총 29개 분야 인턴 50여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청접수는 융기원 홈페이지(aict.snu.ac.kr)에서 하면 되고 인턴은 신청자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하는 인턴은 내년 1월부터 2개월 동안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융기원 및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월 50만원의 지원비와 융기원장명의 수료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매주 1회 점심시간을 활용 `브라운백 세미나`를 개최해 서울대 교수진 강연 프로그램과 친목도모를 위한 장도 마련해 준다.
근무분야는 융기원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메카트로닉스 로봇 △게임화 방법론 △유비쿼터스 플랫폼 콘텐츠 제작 △플렉시블 유기 태양전지 △뇌 공학 및 신경 신호처리 △나노바이오센서 △해양미세생물을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전환 △물리공학 및 화학생물 △개인맞춤 식의학 및 웰니스 치료시스템 개발 △빅데이터 핵심기술 △모션캡처를 이용한 인체동작 분석 △전기자동차 에너지 시스템 시뮬레이션 등 총 29개 분야다.
융기원 관계자는 “이번 인턴 모집은 융기원이 취업 등 진로선택에 고민하는 도내 대학생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지난 여름 실시한 인턴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소개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