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CEO]<12>중앙대

중앙대는 캠퍼스 CEO 육성 사업과 관련해 올 2학기 `CAU 캠퍼스 CEO`라는 실전 중심 강좌를 개설했다.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학생 창업을 독려하며 투자자 대상으로 유망한 사업아이템 발굴 기회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창업을 넘어 기업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도 이 강좌의 목표이다. 중앙대는 실전 중심으로 운영되는 강좌 특성상 5명 1팀의 팀 단위 수업을 하고 있으며, 특히 수강 신청 단계에서 수업시간 이외 팀별 활동을 통한 멘토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생으로 수강 대상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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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는 경영·공학·예술·회계 등 다양한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을 팀으로 묶어, 사업아이템 발굴과 시제품을 제작, 비즈니스 모델 설계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시장경제와 회계, 사업화 실무 등을 내외부 강사진을 통해 교육한다. 사업화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한 사업계획서를 직접 작성해보고 시제품까지 제작하도록 1차로 각 팀에 시제품 제작비를 지급했다.

학기말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시제품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최종 평가를 거쳐 성적이 우수한 팀에 상금을 지급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시제품을 개발한 팀에는 추가로 제작비를 지원한다.

중앙대는 강좌 수강생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 벤처캐피털 등을 참여시켜 초기 엔젤펀드를 조성하고 대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엔젤펀드 참여기업이나 벤처캐피털 등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 학생창업자를 창업보육센터에 입주시키고 창업 과정에 필요한 경영, 회계 등에 대한 컨설팅과 사업화 관련 실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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