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30일까지 `2012년 소프트웨어(SW) 주간`을 맞아 다양한 SW행사가 열린다.
지식경제부는 SW 주간 동안 `융합시대, SW의 미래와 도전`을 주제로 각종 기념식, 전시회, 학술행사, 경진대회 등 13개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제13회 SW산업인의 날 기념식`을 26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한다. 기념식에서는 SW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3명을 표창하고 올해 최고 SW를 개발한 17명에게 대한민국 SW 대상을 수여한다.
SW분야 국가 최고 표창인 은탑산업훈장은 세무회계 SW를 국산화 한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가 받는다. 산업포장은 박재호 와이즈넛 대표와 조해근 굿센테크날러지 대표가 수상한다. 우수 SW 제품과 기업을 소개하는 전시회, SW분야 고급 인력을 발굴하고 창의적인 연구개발(R&D) 결과물을 공유하는 각종 경진대회도 개최한다.
미래 SW산업 시장을 전망하고 전략을 공유하는 학술행사와 최신 공학방법론과 품질 선진화 방안을 찾는 다양한 세미나도 펼쳐진다. 공공부문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SW생태계를 형성하도록 하는 SW대중소 동반성장대회와 공공SW 수요예보설명회도 열린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미래 사회는 융합이 주도할 것”이라며 “SW산업 역시 인문학이나 다른 사업과 융합해야만 61억달러 규모의 융합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