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군 통신·전자전 개발에 필요한 체계와 핵심기술 연구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방과학과 민간 통신전자 기술의 정보교류 및 전문가들 간의 논의도 이뤄졌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22일 대전 연구소에서 `미래 한국군 네트워크 중심 전장 환경 기반 구축`을 주제로 제13차 통신·전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김명준 한국정보과학회 김명준 박사가 `스마트 국방과 소프트웨어 기술`에 대해, 유철희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이 `국방정보화 추진 방향과 전략`에 대해 초청강연을 했다. 지휘통제, 전자전 등 4개 분야에서 85편의 연구논문도 발표했다. 최신 연구개발 결과물을 전시해 지휘통제, 통신네트워크 등 성과와 미래도 제시했다.
행사에는 백홍열 국방과학연구소 소장과 김상기 전 육군참모총장 등 국방과학기술과 방위사업분야 통신·전자·전자전 관계자 500명이 참석했다. 백홍열 소장은 “오늘날 전쟁은 IT 기반의 네트워크중심전으로 변하고 있다”며 “학술대회가 지휘통제통신, 정밀공격 분야의 첨단 복합 무기체계 기술개발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