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위너스 설립과 운영은 동아대 ICC사업단의 또 다른 성과다.
에스위너스(대표 신중조 www.swinnus.com)는 동아대 ICC사업단의 연구 성과를 기업 현장에 상용화하기 위해 사업단에서 분할 독립한 스핀오프 기업이다.
에스위너스의 대표적인 실적은 컨테이너 추적보안장치 `컨트레이서`의 상용화다.
컨트레이서는 컨테이너 내부에 간편하게 부착해 컨테이너 위치와 내부 상태 정보(온도, 습도, 충격 등), 도어 개폐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물류 안전·보안 규제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RFID 인프라 환경 아래 사용 가능했던 기존 제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스위너스는 수차례에 걸쳐 컨트레이서의 국내·외 시범 적용 운영을 진행했다. 컨트레이서의 차별화된 기능을 알렸고 시범운영 후에는 현장의 보완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또 관련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을 확보했고, 필수 인증(KCC, GOST-R, Telecom-DOC)도 획득했다.
그 결과 국토해양부가 추진 중인 `글로벌 물류무역망 구축사업(2011~2012년)`에 컨트레이서 500대를 납품하는 추가 성과를 거뒀다.
에스위너스는 동아대 ICC사업단과 공동으로 컨트레이서 응용 기술 개발을 추진해 고가의 기자재 및 화물의 실시간 추적 관제 분야까지 컨트레이서의 상용화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신중조 사장은 “스마트 로지스틱스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해 차별화된 기능과 안전성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