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해사안전분야 IT기술을 아시아 신생 해운국에게 전파하는 국제 세미나를 20일부터 나흘간 개최한다. 국제해사기구(IMO)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세미나는 코트야드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다.
세미나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9개국 대상으로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 입출항 선박 교통관제시스템, 선박 생애주기에 따른 구조·시설 관리시스템 등 국산 기술로 개발한 시스템을 소개한다. 파멜라 탠지 IMO 기술협력국 부국장은 전자항해지원체계 도입전략을 설명한다. 참가국의 해사 분야 IT구축현황 등을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