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초·중·고교에 `스마트 교육`이 시행된다. 스마트 교육 시대가 한층 다가오면서 포털사이트도 `스마트 러닝`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나선다. 포털의 콘텐츠를 잘 활용하면 스마트 교육의 효과를 한층 높일 수 있다.
NHN은 네이버에서 미술, 국사 공부를 돕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학생 뿐 아니라 교사도 `스마트 티칭`의 도구로 네이버를 활용한다. 네이버 미술검색은 역사유물, 명화 정보를 보여준다. `뮤지엄뷰`를 이용하면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백남준 아트센터 등 16개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교과서에 실린 유물과 현대예술작품을 볼 수 있다.
교사의 `스마트 티칭`을 위해 지난 4월 NHN은 `교사를 위한 네이버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PDF도 볼 수 있는 이 책자에는 아침 자습, 현장 체험학습 등 학교에서 네이버 콘텐츠를 교육에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담겨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 키즈짱`의 `학습`으로 스마트 교육을 지원한다. 초등시험 서비스에서는 시험대비 핸드북, 5분 테스트, 단원별 문제 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영단어 등 각종 플래시와 `과학세상`과 `경제세상`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도 있다.
문화유산 로드뷰와 자연박물관 정보는 생생한 사진으로 현장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서울의 4대 궁과 종묘, 불국사, 독도를 로드뷰로 본다. 자연박물관 서비스는 300여종에 달하는 공룡의 가상 이미지와 화석 사진을 제공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북돋는다.
SK커뮤니케이션의 네이트는 한국학중앙연구원과의 제휴로 `한국학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 역사와 인물 및 문학과 예술, 종교, 민속 정보 등 25만건이 넘는 정보를 볼 수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제공하는 정보인 만큼 신뢰성이 높다. 네이트 한국학 서비스에서는 한국 성씨의 발자취, 본관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고사성어 및 명심보감 내용, 한국학 관련 동영상도 볼 수 있다.
주요 포털 스마트 교육 콘텐츠 현황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