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컴정보, 가용성·편리성 갖춘 MDL 솔루션 `e펜타곤` 출시

모바일 기기를 통한 정보유출이 우려되는 가운데 제이컴정보(대표 문재웅)가 사용이 편리한 모바일기기잠금(MDL) 솔루션을 개발했다. 최근 국방부 등이 출입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기기에 MDL 시스템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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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컴정보는 보안담당자의 간단한 설정만으로 직원과 방문자가 소지한 스마트폰의 카메라, 녹음, 이동저장장치(USB) 등 기능을 차단하는 `e펜타곤(Pentagon) MDL`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하드웨어(HW)적인 기능 외에도 카카오톡 등 각종 메신저를 비롯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능도 잠그고 해제할 수 있다.

e펜타곤은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등에서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 받아 설치한 후 리더기 인식만으로 설정된 정책에 따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보안담당자는 보안정책만 설정할 뿐 임의로 스마트 기기를 제어하거나 내부 내용을 알 수 없어 개인 사생활도 보호할 수 있다. 구축비용도 저렴하고 출입통제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하다.

기존 모바일디바이스관리(MDM) 시스템은 보안담당자가 제어 PC에서 각 스마트기기 사용자의 행위를 추적하거나 원격 제어한다. 구축 규모도 커서 비용부담도 높다.

문재웅 제이컴정보 사장은 “MDM은 보안 강화는 가능하지만 가용성과 효율성이 조금 부족하고 개인정보 침해소지가 있다”며 “그러나 MDL은 기업보안은 물론이고 직원과 사용자의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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