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디팩토리, 초고화질 12인치 세로형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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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디팩토리(대표 오현옥)가 세계적인 무안경 3D 업체 네덜란드 디멘코社와 공동개발한 ‘초고화질 12인치 세로형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이하 3D 디스플레이)를 12월부터 국내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쓰리디팩토리 김원재 총감독은 “그동안 편의점의 담배광고 디스플레이 등 충분한 수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적인 한계에 부딪혀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던 3D 디스플레이를 네덜란드 디멘코와 공동 개발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디멘코와 공동 개발한 3D 디스플레이는 8안방식 렌티큘러 렌즈를 사용함으로써, 고화질의 입체효과를 어지러움 증상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초고화질 풀HD 레티나 LCD를 적용해 작은 글자까지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3D 디스플레이는 가로형과 세로형 콘텐츠를 모두 구동할 수 있는 360도 렌즈가 사용됐다는 장점을 갖췄다. 쓰리디팩토리 측은 360도 렌즈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이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네덜란드 필립스의 기술 및 특허를 활용했다.

또한 쓰리디팩토리는 시장형성에 장애가 되고 있는 고가의 가격을 낮추기 위해 필립스의 지적재산에 대한 사용권을 보유하고 있는 디멘코와 기술특허 및 지적재산권 사용 비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디멘코와 국내에 공급되는 초도 물량에는 기술특허 및 지적재산권 사용 비용을 최소화하기로 합의 한 것.

이번 디멘코와 협의를 통해 쓰리디팩토리는 기존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에 비하여 월등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3D 디스플레이를 개발한 쓰리디팩토리는 웅진홀딩스의 무안경 3D 광고 사업에 참여한 바 있으며, 롯데마트 등에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와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는 업체다. 지난 5월에는 SBS 서울디지털포럼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82인치 무안경 3D 멀티비전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와 콘텐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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