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G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15일 공식 오픈하고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베스트샵 강남본점은 지난달 삼성전자가 수도권 최대 매장으로 오픈한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과 학동사거리 대각선 방향에 자리잡았다.
가전업계를 대표하는 두 기업간 가전유통 전문매장 `강남 대전`이 예고된 것이다.
`LG 베스트샵 강남본점`은 전시 제품 및 공간 구성을 차별화해 고객 체험 및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플래그십 매장으로 서울 핵심 상권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 있다. 520평, 4층 규모로 LG 가전전문 유통점 가운데 최대다.
이 매장은 △방문객의 체험과 편의 공간을 확대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 △최첨단 전략제품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명품관` △유리 소재와 LED 스크린 외관으로 매장 밖 고객과도 소통하는 `오픈형`이 특징이다. 전시 판매 공간 외에도, 브랜드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는 휴게 공간, 동호회 모임장소로 대여하는 세미나실 등 부대시설도 확보했다.
LG전자는 방문객에게 차별화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1~4층을 연결하는 높이 30m의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미디어 폴)를 설치했다.
3D 레이싱 시뮬레이터, 스마트 TV 콘텐츠 체험존, 최신 스마트폰 및 울트라북 등 IT·모바일 전용 체험 공간을 확충했다. `원스톱 명품관`에서는 84인치 울트라 HD TV를 비롯해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 세계 최대 용량 `디오스 V9100` 냉장고,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LG 바이킹` 등이 모두 선보인다. 혼수가전, 유아 전용 제품 등 고객의 니즈에 따른 `맞춤형` 전시공간도 별도로 구성됐다. 오픈을 기념해 15일부터 24일까지 소녀시대, 김태희, 조인성 등 광고모델 초청 릴레이 사인회도 진행한다.
최상규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장(부사장)은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장”이라며 “국내를 대표하는 가전유통 랜드마크로 최신 트렌드와 첨단 제품을 가장 빠르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