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최대 IT단체인 스마트경기포럼(의장 최준영)이 오는 26일부로 경기정보산업협회(GIIA)로 새롭게 출발한다.
스마트경기포럼은 오는 26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회의실에서 추계세미나를 겸한 경기정보산업협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경기포럼은 지난 2009년 6월 u경기포럼으로 출범해 모바일융합콘텐츠·헬스케어·u시티·그린IT·서비스디자인·산업보안·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도를 대표하는 IT단체로 활동해왔다. 하지만 경기도로부터 운영비 지원을 받지 못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지난 4월 이사회에서 경기정보산업협회로 전환을 결의, 변화를 추진해 왔다. 협회로 전환해 수익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자립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새로 출범하는 경기정보산업협회 이사장은 스마트경기포럼 의장으로 활동해 온 최준영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이, 협회장은 양재수 단국대 교수가 맡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트 IT융합기술과 전망`을 주제로 스마트 창업과 최신 기술트렌드, 내년도 정부 연구개발(R&D) 방향 등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함께 개최한다.
세미나에선 장태종 한국과학기술정보원 지원장이 기조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정혜정 평택대 교수와 신석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SW시험인증단장이 초청강연자로 나서 각각 `스마트 IT융합기술과 전망`과 `한국 SW산업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대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기술 R&D PD는 ICT 및 문화체육관광콘텐츠 R&D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한편 경기정보산업협회는 향후 정책제안과 세미나 개최 등 기본활등을 유지하면서 공공사업과 개발 과제 유치나 교육연수사업을 비롯한 수익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