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차성수 구청장)는 지난 5월 개통한 전국 자치구 최초 복지전문 상담콜센터인 `금천통통복지콜센터`가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복지상담을 하려면 동주민센터, 복지정책과, 사회복지과, 여성보육과 등 관련 부서에 수차례 전화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금천통통복지콜센터가 개통된 이후에 전화 한통만 하면 관련 부서로 전화돌림 없이 통합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금천통통복지콜센터는 복지상담만이 아니라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남편의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가구, 월세 및 공공요금 체납으로 인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가구 등 12가구에 대해 관련부서 및 민간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이웃돕기 성금지원·집수리 서비스·도시락 배달서비스·사례관리대상자 선정 등 가구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영구임대주택, 공공근로, 희망플러스통장, 독감예방접종 등 단기간 내에 정보제공이 필요한 사업의 경우 복지대상자에게 SMS 문자서비스로 실시간 안내하는 등 적극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