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일본 내수시장에서 하이브리드카 누적 판매 200만대 돌파
토요타 자동차는 일본에서의 하이브리드 차량 누적 판매 대수가 올해 10월 말까지 204만 대로, 2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하이브리드카 판매는 올해 1~10월 판매가 102만 8천 대로 100만 대를 돌파하는 등, 1997년 첫 출시 후 지금까지의 누적 판매 대수가 460만 3천 대에 이른다.
토요타는 1997년 8월, 일본 시장에 코스터 하이브리드 EV를 처음 내놓았으며, 같은 해 12월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 승용차인 프리우스를 출시했다.
지금까지 미니밴, SUV, 후륜구동 세단, 소형 2박스 등 다양한 차량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인 결과, 2010년 7월까지 일본 판매 100만대, 2011년 2월까지 글로벌 판매 300만대를 달성했으며, 지난 4월 말에 하이브리드 차량의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가 400만 대를 돌파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하이브리드 승용차 15종,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1종을 판매 중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 승용차 19종,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1종을 약 80개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다.
올해 토요타의 일본 판매량 중 40%, 글로벌 판매량의 14%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차지하고 있다.
토요타는 2015년까지 20종의 신형 하이브리드 차량을 글로벌 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