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개최

행정안전부는 알고리즘에 대한 관심과 구현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2~3일 양일간 대전 카이스트(KAIST)에서 `제12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6일 열린 예선을 통과한 77개팀과 인도네시아·홍콩·대만 등 아시아 지역 3개팀 등 총 80개팀 240명의 대학생이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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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2~3일 양일간 대전 카이스트(KAIST)에서 개최한 제12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카이스트 판다리아팀.

5시간 동안 경쟁 끝에 대상은 카이스트 판다리아팀이, 금상은 성균관대 드렁큰코더스팀과 서울대 7햄팀이 수상했다. 이 대회는 1977년 세계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국제대학생프로그래밍경시대회 아시아 지역대회로 세계 47개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 중 하나다. 우수 성적을 거둔 2팀은 내년 7월 러시아에서 개최하는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황서종 행안부 정보화기획관은 “정부도 21세기 원유인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빅데이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등 스마트 정부로 도약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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