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클라우드 드라이브` 서비스를 앞세워 일반 소비자 대상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그동안 B2B 시장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을 주로 추진해왔던 아마존이 B2C 시장에서 갈수록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 등 클라우드 서비스와 한판 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아마존은 최근 `클라우드 드라이브`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클라우드 드라이브 포토` 앱을 구글플레이에 내놓았다. 사진을 아마존 클라우드 드라이브에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폰이나 PC로 아마존 클라우드 드라이브에 접속해 언제든지 사진을 업로드하거나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미 아마존은 MP3 클라우드 앱 서비스도 내놓았다. 이번에 클라우드 드라이브 포토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아마존은 일반 네티즌들을 겨냥한 온라인 스토리지 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 공략하기 시작한 것이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드라이브 포토` 가입자에게 5GB의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연간 10달러의 금액을 내면 20GB까지 이용 가능하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드라이브 포토`는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데 사용자들은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하지만 사진이나 앨범의 이름을 바꾸기 힘든 점은 단점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조사기업인 미국 IHS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클라우드 스토리지 이용자는 2012년 말까지 5억명에 이를 전망이다. 향후 5년 간 2자리수대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
또 퍼스널 클라우드 스토리지 이용자는 2011년 3억명에서 2012년에는 5억명으로, 2013년에는 6억2,50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2017년까지는 13억명이 아마존 클라우드 드라이브(Amazon Cloud Drive)나 애플 아이클라우드(iCloud),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 등 주요 클라우드 공급자의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자책 `킨들`로 소비자 시장을 흔들었던 아마존이 IT서비스 시장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둘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