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스마트폰&오픈 거버먼트 경진대회`에서 `마을버스 인 서울` 앱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7월부터 90여일간 △공공정보 활용 우수 서비스 공모전 △스마트 나눔 앱 공모전 △우수공공 모바일 서비스 공무전 등 3개로 나눠 진행했다.
공공정보 우수 서비스 부문 대상인 마을버스 인 서울은 마을버스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지방자치단체 행사와 지역축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알림소통`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스마트 나눔 앱 부문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공간지각 능력 확장용 지도`와 이명 환자를 위한 치료보조 앱인 `시각 장애인을 위한 아이프리홈` 등이 수상했다.
공공 모바일 서비스 부문 대상에는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고용정보원의 `워크넷`, 서울특별시의 `모바일 서울` 등을 선정했다. 공공정보 우수 개방기관으로는 열린데이터광장을 운영하는 서울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필언 행정안전부 제1차관은 “정부는 앞으로 정보소외계층이 스마트 세상을 마음껏 영위하고 1인 창조기업 등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