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는 자사가 출시하는 앱에서 고객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참여채널` 시스템을 앱 상에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고객참여채널 시스템이란 기존 앱들의 개별 고객 응대 채널들을 통합해 시스템화한 `앱 통합 고객센터`다. 향후 KT에서 출시하는 모든 앱에 적용해 서비스와 관련된 고객 제안이나 불만사항에 대한 빠른 피드백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현재 올레마이월렛, 올레tv 가이드 등 8개 KT 대표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고객들은 앱 이용 중 앱에 대한 궁금증, 불만사항, 개선사항 등을 입력하면 이메일과 트위터, KT 고객일 경우에는 문자메시지 등 고객이 선택한 수단으로 문의나 제안에 대한 답변을 받아볼 수 있다.
KT는 고객참여채널 시스템을 올해 안에 20개 이상의 KT 출시 앱에 적용할 예정이다.
안태효 KT 스마트에코본부장은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앱에서 즉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 필요하다”며 “고객 의견과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고객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강화,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