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기획/반도체 한류는 지금부터다] <6>정부, 차세대 반도체 시장 공략위해 `인력확보` 칼을 빼다

정부가 최근 반도체 산업 인력 확보를 위해 팔을 걷었다. IT 융합의 핵심으로 떠오른 시스템 반도체 핵심 설계 인력을 집중 육성, 반도체 최강국으로 비상하겠다는 의지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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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브레인 스카우팅 개념도<자료:지경부>

지식경제부는 지난 25일 제5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시스템 반도체 및 장비·재료 산업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핵심은 고급 인재 육성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우선 오는 2015년까지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현재 100명 정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고급인재 고용계약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150명으로 늘린다. 현장 재직자의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올해 500명에서 1000명까지 확대한다. 취업 연계 실무 교육과정도 100명까지 확충하기로 했다.

석박사 대학원생의 실무 능력 배양에도 적극 나선다.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에서 연간 500명에게 칩 설계를 지원한다. 연간 50명에게는 융복합 연구개발(R&D) 과제를 부여, 융합 전문 인력 양성을 추진키로 했다.

`브레인 스카우팅`을 통해 해외 인력도 적극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애플, 인텔, IBM, 퀄컴 등 세계 주요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전문 인력을 영입, 연간 10명을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 중소기업에 파견한다는 계획이다. 인건비와 체류비는 정부가 지원한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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