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콤팩트 카메라 라인업 중 최고사양 제품인 `EX2F`는 콤팩트 카메라로도 멋진 작품 사진을 찍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F1.4의 밝은 렌즈, 1240만 화소의 고감도 1/1.7인치(9.33㎜) 이면조사형(BSI) CMOS 이미지센서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카메라를 이용해 독특하고 콘셉트 있는 사진을 찍고 이를 블로그 등 국내외 온라인 사이트에 공개해 글로벌 사진 문화를 형성하는 사진 문화 활동 `삼성 이미지로거`를 운영하고 있다. 이미지로거로 활동하는 사진작가들이 EX2F로 촬영한 사진을 보면 작품으로 남길만한 좋은 사진을 콤팩트 카메라로도 충분히 찍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지용현 작가가 촬영한 은 조리개를 조여도 셔터 스피드를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EX2F의 내장 ND 필터를 활용하면 임의로 셔터 스피드를 늦출 수 있어 셔터 스피드가 충분히 확보되는 주광 혹은 밝은 실내에서도 사람이 지나가는 흔적이나 물(폭포) 등의 괘적을 표현할 수 있다.
는 EX2F의 큰 이미지센서를 통해 계조와 색감이 중요한 일몰의 순간을 표현하는데 부족함이 없음을 알 수 있다.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 센서를 통해 충분히 빛을 받아들여 색감을 풍부하게 표현했다.
심인보 작가의 을 보면 EX2F의 밝은 렌즈와 큰 이미지센서를 통해 고감도 설정에서 노이즈 문제없이 좋은 화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고도 해질 무렵이나 저조도에서 최상의 화질을 구현한다.
안태영 작가가 촬영한 는 F1.4의 밝은 조리개값과 큰 이미지센서로 DSLR 심도 표현 못지않은 아웃포커싱 효과를 냈다. 우산 손잡이 부분과 다채로운 색상의 우산살까지 거리가 멀지 않지만 얕은 심도를 표현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