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인터넷에서 `독도` 관심이 높아졌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주식)는 `독도지킴이` 미니홈피가 2004년부터 2012년 현재까지 282만명이 방문했고, 최근 3일간에는 20만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SK컴즈는 네이트 첫 화면에 `799-805`란 독도 우편번호를 게재해 네티즌에게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고 있다. 학생 네티즌들은 네이트판과 동영상에 `창원대암고 167명 독도 플래시몹` `구시여중 체육대회 독도 플래시몹` 등 독도 관련 영상과 방문 인증 사진을 올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다음커뮤니케이션도 네티즌이 자발적으로 청원해 모금을 하는 `희망해`에서 `가상현실에 버려진 우리의 독도를 살려주세요`가 정오 12시 기준 1700명이 기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 `우리영토 독도, 세계유력일간지에 광고합시다` 등의 서명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트위터, 미투데이 등 SNS에도 `독도의 날` 메시지가 가득하다. 서경덕 교수는 `독도에 대해 알아야 할 세 가지라는 내용`을 트위터로 남겼다. 안철수 대선후보, 가수 김장훈 등 많은 사회 인사들이 독도의 날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독도의 날`은 2000년 제정되었으며 이후 독도수호대를 비롯한 민간단체 중심으로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한 청원 활동이 진행돼 왔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