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제2차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 사업` 우선협상 대상으로 단국대, 서울대, 부경대 3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선정 대학에는 대학별로 매년 1억5000만원씩 5년간 지원되며, 해당 대학은 지식재산 전담교수를 선발해 다양한 지식재산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단국대는 내년부터 전체 공대생에게 지식재산 교육을 필수화하고, 공대 외 5개 전공 분야로 지식재산 교육을 확산할 계획이다.
서울대는 대학원생 위주 교육을 통해 지식재산을 겸비한 우수 연구 인력을 양성, 특허청이 추진 중인 `지재권 중심의 연구개발전략` 대중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부경대는 동남권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고, 이공계 등 지식재산 창출 분야 박사 학위 논문을 특허 출원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영대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선도대학 선정을 통해 대학의 지식재산 대중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