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인 나카무라토메 정밀공업이 오는 25일 대구 테크노폴리스에 한국 공장인 KNT를 준공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지난해 12월 테크노폴리스에 나카무라토메 정밀공업의 투자를 유치했다.
나카무라토메 정밀공업은 공작·광학기계 분야의 초정밀복합 가공기를 제조하는 중견기업으로, 경제자유구역인 외국인 투자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대구 테크노폴리스에 둥지를 튼다.
KNT는 1만9800㎡ 부지에 건축면적 5200여㎡ 규모로 지어졌으며, 모두 220억 원가량의 사업비가 들었다.
KNT는 연말까지 신규인력 34명을 채용하고 각종 설비를 마무리해 내년 초부터 정상 가동할 계획이다.
준공식에는 나카무라토메 정밀공업의 나카무라 켄이치 사장 등 이 회사 임직원과 김범일 대구시장, 최병록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KNT가 입주한 대구 테크노폴리스는 산·학·연·주거 복합단지로 현재 공정률이 75% 정도다. 내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전국취재팀 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