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독도 고정밀 3D 영상정보 공개

25일 독도의날을 기념해 국토해양부가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브이월드`를 통해 독도의 다양한 3차원(3D) 영상 서비스를 시작한다. 바닷길로만 5시간을 넘게 가야 다다를 수 있는 독도를 브이월드에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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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밀 3D 영상 서비스로 독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브이월드의 오픈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기능을 활용, 데이터를 가져갈 수도 있다. 서비스는 고정밀 항공 촬영, 레이저 측량기법 등 첨단 측량기술을 활용해 제공한다.

세계에서 누구나 이용 가능한 이번 서비스로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확인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도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기암절벽의 모습을 실제와 똑같이 고정밀 3D영상으로 표현해 우리나라 공간정보 기술 우수성도 알릴 수 있다.

박상우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앞으로 브이월드에서 독도의 3D 해저지형을 비롯해 유익한 정보를 추가할 계획”이라며 “국민적 관심이 많은 백두산과 기타 국내외 주요 명소도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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