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슬래시기어, 제품군 간소화 및 효율화 일환
이달 23일 아이패드 미니가 발표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한 애널리스트가 아이패드 미니 발표에 따라 아이패드2가 단종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19일(현지시각) 슬래시기어에 따르면 에버코어 파트너(Evercore Partners)의 애널리스트인 롭 시라(Rob Cihra)는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 발표 후 제품군 간소화 및 효율화를 추진하면서 아이패드2를 단종시킬 것으로 주장했다. 아이패드2는 약 1년 반 전 발표되었으며 1세대 아이패드와 비교해 프로세서, 그래픽, 두께 등에서 현저한 발전을 보였다.
롭 시라 애널리스트는 투자자 노트에서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를 발표하게 되면 제품 계층을 명확히 하기 위해 현 10인치 3세대 아이패드와 새 7.8인치 아이패드 미니만 남기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4분기 700만대의 아이패드 미니가, 홀리데이쇼핑 시즌 동안 2600만대의 아이패드(아이패드 미니 포함)가 판매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곧 발표할 3분기 실적에 대해 2700만대의 아이폰 판매, 1700만대의 아이패드 판매, 570만대의 아이팟 판매, 490만대의 맥 판매로 365억달러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짐작하고 있으며 4분기 매출은 아이패드 미니 등에 힘입어 56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