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숭실대, 이화여대, 호서대 등 4개 대학과 리앤목 특허법인이 주최한 대학 기술사업화 설명회가 17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연구소 선도 기술이전전담조직(TLO)` 사업의 일환이다. 각 대학이 보유한 유망 IT 및 바이오테크놀로지(BT) 기술을 발굴해 민간 기업에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추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행사에서는 이화여대의 `효율적 합성을 위한 촉매 조성 기술`, 목포대의 `개인정보 유출 방지 가상 키패드`, 호서대의 `위상 배열 안테나 시스템 기술`, 숭실대의 `정전기 방지 트랜지스터` 등 총 8개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 이어서 열린 기술이전 상담회에는 기업과 단체에서 7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오장원 변리사는 “기술 개발 방향이 다른 대학과 기업이 이번 행사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