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u시티 전문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비쿼터스 기반 건설·환경·에너지 분야 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신기술융합학과 석·박사 대학원 과정 중 하나인 `기술 융합형` 트랙에 포함돼 있다. 신기술융합학과 안에 전임교수를 두고 토목공학·컴퓨터공학·환경공학·인터넷미디어공학·기계항공공학·부동산학·전기공학·건축공학과 내부겸임교수, 외부 산업체 겸임교수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연구를 진행한다.
지오모니터링·이산·스페이스타임 등 u시티 관련 기업이 참여해 산업계에서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u시티 융합프로젝트와 TCS융합프로젝트 등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현장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지원한다. 세부 과정은 △u건설 △u환경 △u모니터링 △uIT인프라 △u에너지 네 분야로 나뉜다. 국내 정규대학 학사학위 취득자와 관련 산업체에 근무하는 전문 인력이 지원할 수 있다. 전일제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주고 각종 학술활동 및 해외 연수 혜택도 부여한다.
프로그램은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는 기존 도시 건설과 IT산업이 융·복합된 신산업 u시티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범정부 차원 `미래산업 청년리더 10만명 양성계획`과 `u시티 종합계획`에 기반을 둔 `u시티 석박사과정지원사업` 일환으로 시행됐다.
개설 교과목은 u시티개론, u시티 분산 컴퓨팅 및 응용, 수치해석,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언어 응용, GIS개론, 도시원격 탐사, 지능형 도시정보관리, 대기오염특별연구, 도시 탄소 관리론, u기반 환경모니터링 연구, 태양전지 소재 및 소자, 스마트그리드 개요 등이 있고 u시티 융합세미나, u시티 융합 프로젝트, TCS 융합프로젝트 등을 수행한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