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문재인 후보, 한국 인터넷의 미래를 말하다

한국인터넷포럼과 전자신문이 공동 개최한 제1차 대선후보 초청포럼이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R&D센터에서 진행됐다. 첫 번째 초청 후보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포럼 사회는 권헌영 광운대 교수가 맡았으며, 토론 패널 5명, 현장 질의 6명, 일반배석 9명이 무대 참석한다. 윤성이 경희대 교수가 리서치 발표를, 최성진 포럼 사무국장이 네티즌 의견 발표를 맡았다.

문재인 후보는 평소와 달리 정장이 아닌 청바지를 입고 등장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 기법을 활용했으며, 발표 연설에 `인포그래픽` 자료를 활용했다.

간단한 의장 인사말 후 문재인 후보가 `인터넷 비전 및 정책`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패널토의에서 간단한 후보 종합 발언을 실시한 후 `문재인 후보에게 바란다` 순서를 통해 이번 포럼의 핵심 주제인 일자리, 망중립성, 인터넷 법/제도와 글로벌 스탠다드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네티즌과의 소통도 이뤄졌다. Etnews 기사 생중계 페이지를 통해 지켜본 많은 네티즌은 다음 아고라 이슈토론방을 통해 감상과 의견을 남겼다.

문 후보는 기조 발언과 질의응답에서 인터넷을 자유와 공유의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콘텐츠와 데이터의 자유로운 유통과 이용자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후보의 정책 포럼은 기사 내 영상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이종민 기자 lj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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