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그룹이 14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개최된 `2012 중소기업 기(氣)살리기 마라톤대회에 참가, 참가자 전원이 완주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번 마라톤대회에는 산업용섬유기업 웰크론, 석유화학플랜트기업 웰크론강원, 산업용플랜트기업 웰크론한텍, 위생용품기업 웰크론헬스케어 등 총 330명의 웰크론그룹 임직원이 참가, 남자 직원 10Km, 여자 직원 5Km 완주 목표를 달성했다. 웰크론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각종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4개사가 가족사를 이룬 후에는 첫 참가다.
이번 대회는 마라톤코스 완주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2012년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되었으며, 4개사 임직원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직원들간의 활발한 교류를 유도하자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로 근무처가 달라서 직원들간에 교류가 많지 않았던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소속감을 심어주고자 그룹사 로고가 새겨진 마라톤복을 전직원이 착용하고 마라톤대회를 완주해 참가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서 직원들과 함께 10Km를 완주한 이영규 대표는 “각자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함으로써 직원들의 자부심이 높아졌고, 조직간의 의사소통도 원활해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상당하다”며, “웰크론그룹은 마라톤뿐만 아니라 전직원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행사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진흥회가 개최한 `중소기업 기(氣)살리기 마라톤 대회`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성장과 기업인, 근로자, 일반국민 등 80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