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 차세대 운용체계(OS)인 윈도8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12일(현지시각) BGR 등 외신에 따르면 MS는 미국 내 베스트바이, 아마존, 스테이플스, 오피스 데포 및 MS 스토어에서 69.99달러에 윈도8 프로 업그레이드본(DVD)을 예약 주문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MS 업그레이드 지원(UA) 서비스를 사용해 윈도닷컴(Windows.com)에서 윈도8 프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DVD 패키지 비용 등을 없앤 39.99달러에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10월 26일 이후에 실시되며 내년 1월 31일로 종료된다. 온라인 업그레이드는 140개국 37개 언어를 지원한다. 올 6월 2일부터 내년 1월 31일 사이에 윈도7을 구매한 사용자는 14.99달러에 윈도8 프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윈도8 예약 판매와 함께 같은 날 아수스, 델, HP, 삼성, 소니 등 OEM 협력사들이 내놓은 8개 윈도8 PC도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한편 해외 온라인 미디어 BGR은 MS가 윈도8 출시를 위한 마케팅 캠페인에 15억에서 18억 달러 상당을 쓸 것이며, 이러한 마케팅 규모는 미국 대통령 선거 외에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막대한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