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터스(대표 김수범)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 제작·운영·분석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선플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선플 엔터프라이즈`는 기업의 SNS 이벤트 마케팅 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소셜 댓글 이벤트 등에 적용하면 이벤트의 마케팅 효과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솔루션은 `SNS 추적 URL` 시스템을 제공, SNS 내 정보 확산 경로와 전파력을 측정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시 프로그램 로그 분석으로 이벤트 참여 패턴을 확인할 수 있고, 이벤트 참여자들의 프로필을 분석해 마케팅에 필요한 기초적인 인적 정보를 수집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할 때 소셜 영향력이 강한 오피니언 리더 그룹을 추출하거나, 이벤트 효과를 저해하는 스팸 발생자와 불량 사용자를 찾아내 별도 관리할 수 있다.
김수범 크리터스 대표는 “기업의 SNS 이벤트가 많아짐에 따라 담당자들은 기획부터 결과 분석까지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싶어한다”면서 “`선플 엔터프라이즈`는 이러한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