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후보, 김문수 경기 지사와 조우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10일 당내 경선 이후 처음으로 경기도청을 방문해 경선 라이벌이었던 김문수 도지사를 만났다.

박 후보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김 지사와 환담을 나누고 함께 도청 내 무한돌봄센터를 방문했다. 무한돌봄센터는 갑작스럽게 생계 유지가 어려워진 가정을 상대로 사각지대 없는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이다.

박 후보는 경기도 무한돌봄센터 방문을 통해 복지서비스 선진화 정책을 강조하는 동시에 김 지사와 만나 당내 화합과 통합을 꾀했다.

박 후보는 “김 지사가 지자체 복지서비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민간과 전문가를 아울러 활용하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높게 평가했다.

박 후보는 센터 방문에 이어 경기도가 운영하는 방과 후 안심학교를 돌아보았다. 박 후보는 초등학생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격려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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