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갖고 다니던 휴대형 저장장치(USB)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PC 내 정보를 완벽 보호할 수 있다.
마스터소프트(대표 이점한)는 개인용 보안솔루션인 `USB키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USB와 스마트폰에 보안솔루션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외부인이 PC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 저장된 주요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USB 메모리를 컴퓨터 보안열쇠로 활용하는 USB키와 스마트폰으로 보안 및 전원관리를 할 수 있는 모바일키로 구성된다.
USB키는 자리를 비울 때 PC에서 USB를 제거하면 PC를 잠금 상태로 전환시킨다. 다시 연결하면 잠금 상태가 해지된다. USB키 등록은 USB나 SD메모리, 외장형 하드 모두 가능하다.
모바일키는 터치 한 번이면 PC 전원을 켜고 끄는 것은 물론이고 잠금 및 해제도 가능하다. 외부에서도 PC 전원을 관리할 수 있다.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지원하고 PC도 윈도XP부터 윈도8까지 호환된다.
하드웨어 드라이버 기반 암호화 기술로 보안성이 매우 높고 안전모드 형태로 접근해도 문제없다.
잠금 상태 화면 이미지를 필요에 따라 광고판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기업용으로도 적합하다.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도 PC를 제어할 수 있어 아이들의 컴퓨터 사용을 부모가 직접 관리할 수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USB키플러스는 PC 내 중요한 데이터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어 개인이나 가정, 회사, 학교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