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정보화 솔루션 전문업체 에이시에스(대표 김상하)는 최근 자동차부품 업계 CEO를 대상으로 충남테크노파크(TP)에서 협업품질관리 소프트웨어인 `다봄(DABOM)-SPC` 적용 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완성차 제조업에서 114개 업체 1차 협력사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협력사 품질 향상 및 불량 발생시 신속한 이력 추적 및 개선을 지원하는 솔루션 소개가 있었다.
이 사업은 올해말 종료되는 `충남 테크노파크 태스크 사업`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케이디, ADM21, 인지AMT, 현보,현담테크, 한국후꼬꾸, 유광 등 충남에 소재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에 ERP, MES, PLM 기능 정보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매월 TASK시스템에 대한 서비스 요청 건수가 평균 11.5건에서 3건이하로 감소하였고, 원가 신뢰도 및 재고 테이터의 신뢰도 향상도 평균 70%에서 97%로 개선되었다. 또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자동차부품 제조사인 두정테크의 경우에는 ERP를 도입하지 않고 에이시에스에서 제공하는 수주에서 출하까지 ISA S-95가 제시하는 제조전주기(MLM: Manufacturing Lifecycle Management)를 관리하는 DABOM-MES의 전체모듈을 구현하고 있고 향후 유사한 규모의 기업에 확대 적용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협업품질관리 `다봄-SPC` 모듈은 완성차 및 1차 부품공급사의 주관으로 2차 및 3차 부품협력사에 주요 검사공정 데이터의 전산입력 시스템 구축, 체결 토르크, 롯관리, 용접, 치수, 이종/누락, 성능검사 등 검사 공정 자동화 확대 및 주요공정 초, 중, 종품 관리 시스템을 정보화해 완성품제조사와 협력사 간의 가치사슬 상에 협업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특징이 있다.
특히 다봄-SPC는 판정기준, 설비별 분석 관리도 및 공정능력 등을 제공하는 기본분석(SPC-I), 초기양산 비교차이 분석, 이상데이터 확인 및 수정, 개선대책 등을 지원하는 층별분석(SPC-II)와 신뢰성분석, 상관회귀 분석, 실험계획법 등을 제공하는 고급분석(SPC-III) 3단계로 구현한다.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R&D지원센터 이운웅센터장은 “다봄-MES에 추가로 완성차에서 구현하는 완성차통합검사시스템과 협력사모니터링 시스템과 연계된 시스템 구축으로 협력사 주요 공정의 불량저감 및 불량유출방지를 개선에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