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엔터테인먼트(대표 지석규)는 블루랩(대표 문영훈)에서 개발한 PC웹·모바일 연동 게임 `블루문`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블루문은 유니티 3D 엔진을 탑재한 웹 핵&슬래시 액션 게임으로, PC·스마트폰·스마트패드 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게임에 접속할 수 있는 크로스 멀티플랫폼을 채택했다. 최대 3명의 이용자가 플랫폼에 상관없이 파티를 통한 실시간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다. 멀티 플랫폼으로 턴방식이 아닌 실시간으로 다른 유저들과 같이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만든 국내 최초 게임이다.
블루문은 하이원과 계약전에 올해 1월과 6월 2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해 게임성을 검증 받았으며 다음달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동욱 하이원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은 “차세대 게임시장을 이끌 크로스 멀티플랫폼 장르의 게임을 시작함에 따라 게임 사업을 다각화하고 신규 사업 발굴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